[1호선 맛집투어] 개봉역 철인 돈까스/D카페

제가 돈까스를 그리 즐겨먹지 않지만,
어쩌다 땡길 때가 있어요.
오늘이 그랬는데요.
뭔가, 양질의 고기를 섭취하고 싶었거든요.
몸이 좀 힘들어서요.

양질의 고기라면, 여러가지가 많은데,
왜하필 돈까스냐구요?

이곳 돈까스 고기는 저에게
그렇게 느껴졌거든요.^^

1호선 개봉역 2번출구에서 걸어서 3분정도 거리에
철인 돈까스 라는 돈까스집이 있어요.
카페와 같이 운영해요.
카페이름은 D카페.

철인돈까스라고 하니까
바로 철인28호
떠오르시지 않나요?
맞아요. 맞아.^^
이곳에 오면 철인28호가 있더라구요.ㅋ
그럼 사진으로 보여드릴게요.^^

철인돈까스 입구예요. 입구에서 철인돈까스 얼굴이 손님을 맞이하네요.^^

내부 인테리어가 심플하고 깔끔해요. 저기 보이는곳에서 주문하면 되요.^^

돈까스메뉴들이 저렇게 있고, 우측에는 카페메뉴예요. 돈까스 가격은 싸진 않죠? 이유가 있더라구요. 돼지고기가 전부 제주도 돼지더라구요.~~

철인28호 액자들이 한쪽벽에 나란히 장식되어 있어요.

저희는 저 벽쪽 테이블에 앉았어요. 인테리어가 깔끔하죠?

저렇게 중간중간 기둥들에도 철인28호 그림들이 있어요. 철인28호 뮤지엄같아요.^^

케잌들도 있구요.

제가 오늘 초이스한 메뉴입니다. 생안심돈까스. 가격이 12,000원이라 싸진 않지만, 제주도 돼지가 160그람이래요. 일반삼겹살 1인분도 저정도가격이거나 더 비싸거나 하죠? 제주도돼지는 사실 더 비싸게 팔기도 하구요. 그래서 나름 이유있는 가격이라고 생각했습니다.^^

시저샐러드도 팔더라구요. 샐러드 좋아하니까 시키려고했는데 저날 준비량이 다 팔려서 없다고 하더라구요. 아쉬웠어요. 다음에 먹어야죠머.^^

테이블이 다양하게 있죠.

물과 소스, 티슈는 저곳에서 필요한만큼 자유롭게 가져다 사용하실 수 있어요. 그 위에는 철인28호 캐릭터들이 맞이하고 있네요.^^

젓가락은 저렇게 포장되어 나와요.

제가 시킨 안심돈까스입니다. 시키길 잘했어요.^^ 참 부드럽고 꽉찬 고기였어요. 간도 적당했고, 먹는동안 맛있구나 하며 계속 먹었죠. 부드러워서 참 좋았구요. 어떤 블로그에선 많이 바삭하지 않다고 써있던데, 저는 딱 적당했어요. 너무 바삭하면 입안이 아프기도하고 뭔가 튀김가루에 첨가물이 있을것 같은 느낌도 들잖아요? 그런데 이곳은 그렇지 않더라구요. 아까 메뉴소개그림에도 적혀있었지만, 첨가물을 쓰지않는다고 되있더라구요.^^

양배추샐러드가 저렇게 산더미처럼 나오고 소스병도 같이 줘요. 원하는만큼 뿌리라구요. 저는 채소를 좋아해서 너무 좋았어요. 검은깨를 뿌린 공기밥과 새콤한 깎두기, 맛있는 미소된장국, 그리고, 돈까스 소스와 함께 나오네요.^^

같이 온 남자는 카레돈까스를 시켰어요. 여기오면 꼭 저걸 시켜요. 카레가 정~말 맛있거든요.^^

안심돈까스 정말 맛있게 순삭했어요.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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